미국여행30 [미국/NJ]패터슨폭포 방문기 뉴저지의 관광지하면 빠지지 않고 검색이 되는 곳입니다. 이름도 Paterson Great Falls National Historical Park입니다. 거창하죠? 그러나, 가보면 사실 그렇게 볼만한게 많지는 않습니다. 주차도 좀 빡센 편이고요. 중간에 다리에 서서 보면 더 광경이 멋질 것 같은데, 요즘에 안전상의 이유로 다리를 막아놨습니다. 아쉽네요. 일단, 물색깔이 약간 노란색을 띠어서 오염된거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런건 아닌 것 같고,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그래도, 폭포의 규모는 작지않고, 다름 패터슨덤보뷰(제가 그냥 붙여본 이름인데, 왠지 브루클린 브릿지의 덤보가 생각이 나서ㅠ)가 있는데, 그 뷰만 딱 볼만한 것 같네요. 아무튼, 일부.. 2024. 4. 14. [미국/NJ/NY]허드슨강변 공원투어 맨하탄과 뉴저지/뉴욕주를 사이에 두고 길게 허드슨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강변사이에 뷰가 좋은 공원들이 있습니다. 그 공원들을 각각 다루기는 내용이 적으니, 한꺼번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쪽에서부터, 리버티주립공원, 해밀턴파크, 허드슨파크, 톨만주립공원.. 이렇게 4개의 공원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맨하탄쪽에도 좋은 공원이 많겠지만, 이 공원들은 전부 뉴저지쪽(허드슨강의 서편)에 있는 공원들입니다. 1. 리버티주립공원(Liberty State Park) Lower 맨하튼과 자유의 여신상, 엘리스(Ellis) 아일랜드를 다 볼 수 있는 굉장히 방대한 공원입니다. 주차장도 상당히 많고, 공원여기저기 BBQ도 많이 해먹는 아주 active한 장소입니다. 여기서 보는 맨하튼 뷰가 장관입니다. 여기서 배.. 2023. 11. 12. [미국/NY]West Point 탐방기 이번에는 콜럼부스데이 휴일을 맞이하여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있는 West Point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넉넉잡아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West Point Museum을 찍고 가서 앞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 . 웨스트포인트는 미국 독립전쟁과 스페인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충지로 미국의 두 전쟁의 승리를 이끌어낸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세워진 것이지요. 1200명 정도가 입학해서, 졸업은 1000명정도가 성공하며, 성적미달은 바로 퇴학이고, 체력검정은 1회의 재응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학비는 무료입니다. 하버드보다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West point는 911전에는 다른 여느 대학과 같이 일반인의 자유로운 .. 2023. 10. 22. [미국/NJ]샌디 훅(Sandy Hook) 방문기 뉴저지의 긴 해변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바늘처럼 삐죽튀어나온 곳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이 샌디훅입니다. 네덜란드어에서 따온 말이라고 하는데, 번역하면 성스러운 침(?)입니다. 침은 바로 입에서 나오는 그 침을 말합니다. 진짜 모양을 보니 누가 침뱉어 놓은 모양같기도 합니다. 여기가 무슨 보호구역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차량 입장료 $20을 받았습니다. 다른 곳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서 별 기대없이 간 곳이었는데, $20까지 받으니,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양쪽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해변이 많이 있고요. 분위기도 매우 고즈넉하면서도, 붐비지않고, 아름답습니다. (누드비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할 필요.. 2023. 9. 25. [미국/NJ]뉴저지 해수욕장 탐방(Avon beach / Ocean grove beach) 뉴저지는 동해안을 따라 거의 2/3가량이 해변으로 덮혀있습니다. 그 해변을 따라 정말 엄청 Luxury한 집들이 즐비한데요. 이번에는 그 중에 Avon beach와 Ocean grove beach 두 군데를 다녀온 후기를 적습니다. Ocean grove beach는 이미 1800년도부터 유명한 beach여서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었습니다. Avon beach의 경우는 1900년을 전후로 담배회사에서 투자를 해서 새롭게 조성한 해변 관광지로, avon이라는 이름은 초기에 그린란드로부터 이주한 이주민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남쪽은 강, 북쪽은 호수, 동쪽은 바다로 둘러쌓인 매우 특이한 사각형의 동네입니다. 지인이 뉴저지해변에서 여기가 놀기 좋다고 해서 갔는데, 여름에 가서 그런지 .. 2023. 9. 15. [미국/NJ]Six flags 사파리 관람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놀이공원은 조금 시기상조인 것 같고, 예전에 달라스 출장나왔었을 때 갔던 근처 사파리가 인상적이어서 사파리를 다시 갔습니다. 집에서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적당한 거리입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주말기준 30불, 아이가 25불이고, 2살이하는 무료입니다. (평일만 5불씩 쌌던것 같은데, 현재는 다 평일가격이네요. 방학때만 비싼 것 같아요. 조금 늦게 갈껄ㅠ) 점심을 마땅히 사먹을 곳이 없을 것 같아, 싸갔는데, 가다보니 바로 입장을 하게되었습니다. 들어가보니 마땅히 먹을 곳이 없네요. 주차장에 차세워놓고 대충 먹었습니다. 왠만하면 표내기전에 휴게공간이 보이던데 거기서 식사를 싸왔으면 해결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Six.. 2023. 9. 6. [미국/NJ]듀크팜(Duke Farms) 방문기 제가 사는 곳에서 한시간정도 남서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잘 꾸며진 농장입니다. 원래는 에너지회사를 설립한 갑부가 자신이 자랐던 노스캐롤라이나 농장을 그리워하며 비슷하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1893년) 그 농장을 아버지가 죽은 후 딸이 물려받아 예쁘게 꾸며놓고, 1964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장했다고하는데요. 그 이후로 딸도 1993년 사망하고, 그 이후 딸이 세운 재단이 환경단체로 변모되고, 딸의 개인적 취향에 따라 꾸며졌던 농장을 환경친화적으로 완전히 remodeling해서 2012년에 다시 재개장 한 것이 지금의 듀크팜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Boldt성 관람 후기에도 썼지만, 미국에는 이런 시설들이 많네요. 부유한 가문에서 대대로 사유지로 쓰다가, 공공기관으로 넘어가고 관광지로 탈바꿈되는... 듀크.. 2023. 8. 29. [미국/OH]Refusee Mission Trip 후기 오하이오주 데이턴 지역으로 난민선교 다녀왔습니다. 저희 교회와 뉴저지에 있는 다른 교회인원은 저희교회에서 만나, 두개의 대형밴을 타고, 10시간 정도를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또 다른 한교회는 정확히 서쪽 반대쪽 미주리에서 역시 10시간을 달려와서 만났습니다. 상당히 열악한 지역이었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참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미국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버려진 집들과 약(?)에 취해서 길거리를 걷는 사람들... 하지만, 그곳에서도 아이들은 해맑은 얼굴로 그들의 삶을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주로 남수단과 콩고의 내전상황으로 인해, 탄자니아쪽 난민캠프에서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년정도의 기다림끝에 난민비자를 받고 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꿈꾸.. 2023. 8. 22. [미국/NY]맨하튼 나들이3 - 버스투어 어른들이 손님으로 오셔서 맨하탄 관광을 시켜드릴 계획을 짰습니다. 아무래도 1살짜리 어린아이도 있고, 어른들도 계시니 가성비가 좋은 지하철보다는 돈이 좀 들더라도 관광용 2층버스를 알아봤습니다. 그나마 가장 저렴한 것이 TopView더군요. 사실, 업타운까지 하루에 가기도 어렵고, 아무래도 다운타운에 볼거리가 몰려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다운타운 하루티켓(Hop-on Hop-off Downtown Tour Same Day)를 끊었습니다. 어른 $49, 어린이(4세 - 12세) $39... 어른4명에 어린이 두명하니 총 합쳐서 $274... 만만치않은 금액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끊었습니다. 운행은 오전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니다. 그 시간안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2023. 8. 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