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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3

[미국/OH]Refusee Mission Trip 후기 오하이오주 데이턴 지역으로 난민선교 다녀왔습니다. 저희 교회와 뉴저지에 있는 다른 교회인원은 저희교회에서 만나, 두개의 대형밴을 타고, 10시간 정도를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또 다른 한교회는 정확히 서쪽 반대쪽 미주리에서 역시 10시간을 달려와서 만났습니다. 상당히 열악한 지역이었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참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미국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버려진 집들과 약(?)에 취해서 길거리를 걷는 사람들... 하지만, 그곳에서도 아이들은 해맑은 얼굴로 그들의 삶을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주로 남수단과 콩고의 내전상황으로 인해, 탄자니아쪽 난민캠프에서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년정도의 기다림끝에 난민비자를 받고 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꿈꾸.. 2023. 8. 22.
[미국/NY]맨하튼 나들이3 - 버스투어 어른들이 손님으로 오셔서 맨하탄 관광을 시켜드릴 계획을 짰습니다. 아무래도 1살짜리 어린아이도 있고, 어른들도 계시니 가성비가 좋은 지하철보다는 돈이 좀 들더라도 관광용 2층버스를 알아봤습니다. 그나마 가장 저렴한 것이 TopView더군요. 사실, 업타운까지 하루에 가기도 어렵고, 아무래도 다운타운에 볼거리가 몰려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다운타운 하루티켓(Hop-on Hop-off Downtown Tour Same Day)를 끊었습니다. 어른 $49, 어린이(4세 - 12세) $39... 어른4명에 어린이 두명하니 총 합쳐서 $274... 만만치않은 금액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끊었습니다. 운행은 오전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니다. 그 시간안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2023. 8. 3.
[미국/NY]핑거레이크 여행2 (왓킨스 글렌) 핑거레이크는 미동북부 오대호 아래 손가락으로 긁어놓은 듯한 호수가 11개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의 기원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아무튼 오대호의 하나인 온타리오 호수아래로 길게 펼쳐진 이 호수들 부근의 자연경관은 너무나 수려해서, 미국의 알프스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 지형은 빙하가 만든 지형입니다. 전날 로버트 트레만 파크와 타개녹폭포를 관람하고, 호텔에서 하루 숙박후 아침에 핑거레이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왓킨스 글렌(Watkins Glen) 주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왓킨스 글렌은 11개의 핑거레이크 중에 가장 큰 호수인 세네카(Seneca) 호수 남부 끝자락에 있습니다. 왓킨스 글렌 트랙킹 코스는 아래 지도에서 보다시피 아래쪽에서 올라가는 방법과 위에서 내려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를 위에.. 2023. 7. 27.
[미국/NY]핑거레이크 여행 1(로버트 트레만 + 타개녹) 캐나다 Ivy Lea근처의 숙소를 출발해서 미국으로 넘어왔습니다.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중간에 미국출입국관리소를 지나면서 30분정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긴 줄이 서 있습니다. 역시 미국 출국은 쉬워도 입국은 어렵습니다. 오는 길에 가성비 떨어지는 천섬타워를 들렸고요, 그 이후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시라큐스라는 대도시를 지나서부터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집니다. 누가 여기를 미국의 알프스라 했다죠? 이타카라는 도시가까이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낙원이 펼쳐집니다. 핑거레이크에는 갈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일단 Robert Treman State Park라는 곳을 갔습니다. 일단 Park 입구에서 입장료 $10를 받습니다. 주소는 여기입니다. (Treman St.. 2023. 7. 20.
[미국/캐나다]천섬투어 주로 나이아가라와 패키지로 많이 묶이는 천섬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아가라에서 천섬까지도 거의 4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토론토에서 점심을 먹고, 잠깐 시내구경을 하고, 다시출발을 했는데요. 토론토에서 3시간 정도 걸릴 걸 예상했는데, 차가막혀서, 4시간이 걸렸네요ㅠ 토론토에서 시간을 끌다가 퇴근시간에 나가게 된 것이 패착이었습니다. 토론토도 대도시라 그런지 엄청 막히더라구요. 토론토를 가실 일이 있다면 출퇴근시간대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온타리오호를 따라서 수변도로를 계속 달렸는데요.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서 거리가 km로 나와서 그런지 친숙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도로도 왠지 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 있고요. 다만 주행중 힘들었던 것은 왕복3차선도로에서 대형트럭들이 2차선으로 계속 달리는 바.. 2023. 7. 12.
[미국/NJ]프린스턴대학 탐방기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하루 휴가와 붙여서 NorthLanz를 들려서 프린스턴대학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고, NorthLanz에서는 30~40분 걸렸습니다.  보통 때는 주차가 어렵다고 했는데, 방학이어서 그런지 졸업식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Trinity Church근처의 방문객 무료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프린스턴대학은 알려진 바와 같이 미북동부 Ivy league 8대명문중에 하나이고, 그 중 1부리그(?)에 속합니다... 2023. 6. 16.
[미국/NJ]NorthLandz 방문 아이들이 Snowday(눈을 대비해서 쉬는 날을 잡아놨다가 안쉴경우 학기말에 쉬게 됨) 2일을 받아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집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는 NorthLandz를 방문했습니다. 레고랜드를 갈까 하다가 가격이 부담되서 이쪽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Flemington이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기차 미니어처 박물관입니다. 실제 기차도 운행하는데, 아쉽게도 메모리얼 데이여서 그런지 운행을 안해 못탔네요. 입장료는 어른은 $36고, 아이들과 노인은 $33입니다. 별차이가 없죠? 막내는 아직 두살이 안되서 공짜고, 아이둘과 어른둘이 가니 만만치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후회되지않을만큼 정말 잘 만들어놨습니다. Souvenir shop도 잘 꾸며놨네요ㅎ 미국특유의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지만, (일본같은 곳에서.. 2023. 6. 8.
[미국/NY]Staten Island 방문기 아는 지인이 Staten Island에 살고 있어서, 그쪽으로 한번 놀러갔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넉넉잡아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일단 날이 너무 좋고, 본격적인 바베큐시즌이라 Staten Island에서 지명도 높은 바베큐장을 찾았습니다. 세번째 방문이지만, 해가 짧은 겨울철 밤에 와서 잠깐 지인 집만 방문하고 간지라, 여기에 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쭉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거리풍경이 제가 사는 Bergen county쪽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원래 Staten Island가 초기에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정착한 곳이어서 그런지... 남유럽풍도 많이 나는 것 같고요. 왠지 더 정감가는 그런 느낌이네요. 쭉 들어가다보니 목적지인 Wolfe's Pond Park에 도착했습니다. 옆에 해변과 .. 2023. 5. 31.
[미국/NY]맨하튼 나들이2 - 자연사박물관 지인의 가정, 그리고 한국에서 놀러온 지인의 언니가정과 함께 3가정이 자연사 박물관에 갔습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예고되어있어, 박물관이 적절하다고 봤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박물관에만 있기는 아까운 날씨였습니다. 몇달전에 매트로폴리탄 박물관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줄이 기네요. 여기는 아무래도 아이들도 좋아하다보니 사람이 항상 많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매트로폴리탄은 뉴욕주민만(뉴저지학생도) 공짜인데, 여기는 뉴저지주민도 공짜네요. 물론, 약간의 기부를 자율적으로 받습니다. 저는 양심상 $5를 기부(?) 했습니다. 물론, 공짜여도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가서 미리 티켓을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줄이 길었지만, 줄은 금방 줄어들었고, 예약한 손님들은 금세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매트로폴리탄 박물관보다..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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