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3 [미국/NJ]마티스(Marty’s) https://maps.app.goo.gl/snEhRXMwaKAe6ZsT7 뉴저지 버겐카운티 포트리에 있는 맛집입니다. 아주 서민적인(?) 햄버거 가게로, 대형 프렌차이즈와 가격은 큰 차이가 없지만, 맛은 비교가 안됩니다. 저는 사실 햄버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요. 여기 햄버거는 제 입맛에 맞아서 가끔 가곤 했고, 지인이 방문해서, 햄버거를 먹고싶다고 하면 꼭 여기를 데리고 갔습니다. 제 동료는 매일도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친구는 파이브가이즈나 쉑쉑같은 버거도 좋아하는 찐햄버거 애식가(?) 였습니다. 저는 주로 메뉴중에 Rise N’ Shine을 주로 먹었고요, Swiss Shroom Dijon도 한번 먹어봤는데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버거가 야채도 풍부하고 .. 2025. 10. 26. [미국/VA]루레이 동굴 방문기 버지니아에 있는 루레이 동굴(Luray Cavern)에 다녀왔습니다. 1878년에 발견이 됐고, 스미소니언에서 당시 낸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종유석과 석순이 있는 석회암 동굴이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종유석) 오르간도 있습니다. 이 동굴은 1905년에 Graves가문에 매입된 뒤에 지금까지 개인소유라고 합니다. 규모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보던 석회암 동굴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엄청난 규모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다만, 공기가 탁해서인지 저는 좀 숨쉬기가 그리 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오래 있을 곳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나 있듯이, 소원을 비는 연못(Wishing Well)도 있고요. (여기서 거둬들이는 수입도 짭짤하더라구요ㅎ) .. 2025. 10. 18. [미국/VA]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 방문기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라는 도시에 있는 콜로니얼(Colonial: 식민지) 윌리엄스버그에 다녀왔습니다. DC에서는 남쪽으로 운전하면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미국식 민속촌입니다. 미국은 역사가 짧은 나라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민속촌을 찾는다면 인디언 보호구역에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문명화된 역사는 17세기 영국식민지 시대부터 시작됩니다. 그 역사를 보존하고 있는 민속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만일, 우리나라에 일본 식민지시대를 그대로 담고 있는 민속촌이 있다면 아마 남아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걸 보면 미국인들이 영국을 보는 시각과 우리나라가 일본을 보는 시각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당연히 민족적 동일성과 식민시대를 스스로 극복하고 더.. 2025. 10. 11. [미국/WA]미국에서 집구매하기 - 1편(어느 도시로 갈까?) * 원래는 단편으로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져서 몇편에 걸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저지에서 2년반정도 살다가, 시애틀로 이사왔습니다. 직장을 리모트로 일하는 자리로 옮기면서 이론적으로는 미국 어느 도시에나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직장을 구하면서부터 틈틈히 짬날 때마다 미국 전역의 도시들을 조사했는데요. 다음 기준으로 찾아봤습니다. 얼마나 내직종(IT)의 잡이 많은 지?학군은 괜찮은지?안전한 주거환경인지?생활비는 많이 들지 않는지?주택가격이 높지 않은지?주소득세는 높지 않은지?집보유세는 높지 않은지?날씨는 생활하기 좋은지?주변에 자연을 여행할 곳은 많은지?한국오가기는 편한지? 9번에 관해서 조금 첨언하자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도시보다는 자연을 좋아합니다. 물론 인프라가 갖.. 2025. 10. 6. The Tale of Despreaux - Written by Kate Dicamillo - 상당한 명작이다. E.B.White의 작품도 명작이 많지만, 전문적인 농장용어, 항해용어 등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책 수준에 비해서 학습용으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작가의 다른 책도 더 읽어봐야겠지만, 이 작품은 평이하면서도, 완성도도 높고, 학습용으로도 적당하다는 생각이다.아마존 기준으로 7-10세 용으로 나와 있다. 챕터의 구성을 짧게 가져가서 하나씩 끊어 읽는 것도 편하다. 쥐는 생쥐일지라도 참 징그러운 동물중에 하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생쥐에 대한 혐오(?)가 조금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ㅎ 2025. 9. 30. [미국/NJ]육형제(Meat Bro) https://maps.app.goo.gl/rpijwnsnhb11iBjLA 육형제 · 176 Main St Building A, Fort Lee, NJ 07024 미국★★★★☆ · 한식 고기구이 레스토랑www.google.com고기뷔페집입니다. 일단 미국의 고기뷔페는 대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는 고기 질이 좋습니다. 고기가 많은 나라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고기나 우유같은 품질은 우리나라보다 평균적으로 우수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고기뷔페와 달리, 여기는 먹을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주문식 고기집은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고기를 먹고싶을 때는 고기뷔페를 선택하거나, 백야드나 피크닉파크에서 비비큐를 해먹습니다. 일단 AYCE(All You Can Eat)이.. 2025. 9. 28. [미국/MD]오션 시티 누나들이 놀러와서, 뉴저지집에서 워싱턴DC 부근으로 놀러갔습니다. 가는 길은 해변쪽으로 갔고, 오는 길은 내륙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뉴저지 해변부터 쭉 훑으며 갈 계획이었는데,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cape may 에서 메릴랜드로 넘어가는 길은 다리가 없습니다. 차를 배에 태워서 건너가야하는데, 그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지만, 일정상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그건 포기하고, 바로 매릴랜드의 오션시티로 향했습니다. (뉴저지에도 똑같은 이름의 좀 덜 인기있는(?) 오션시티가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섬처럼 기다란 지형이 특이한데, 그 지형을 따라서 굉장히 훌륭한 해변이 즐비합니다. 오션시티는 그중에 유명한 해변중 하나입니다. 일단 4월에 갔기에 비수기여서 사람들은 상당히 없는 편이었고,.. 2025. 9. 21. [미국/NJ]생쥐 박멸기 미국집에서 살다가 생쥐가 출현하여 아내가 기겁을 하고 노이로제에 걸려 아예 주방자체를 못들어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밥을 해먹어야하는데 아내가 주방에 못들어가니 큰일이 생겼네요. 처음에 쥐가 갉아먹은 자국이 여기저기 보여서 의심을 했는데, 밤에 뭔가 소리가 들려 둘이 살짝 주방으로 내려와 봤는데, 뭐가 휙 지나가더군요. 아내는 기겁을 했고, 저도 좀 섬뜩하더군요. 1. 1차시도는 일단 안쓰는 탁상달력에 강력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그 위에 쌀을 뿌려놓고, 다음날 내려와 봤습니다. 쌀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지만, 쥐는 없더군요. 2. 2차시도는 쥐덫을 놓기로 했습니다. 제가 얼핏 봤을 때 쥐의 크기는 상당히 작았습니다. 나중에 공부해서 알게된 거긴 하지만, 미국에는 집에 사는 생쥐(Rodent/Mouse.. 2025. 9. 15. [미국/NJ] Baggios 뉴저지 포트리(Fort Lee) 시내에 있는 맛집입니다. 제가 먹어본 피자중에 거의 최상급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 두꺼운 미국피자보다는 얇은 이탈리아식 피자를 선호합니다. 사실,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 피자는 정말 맛있습니다. 미국에서 피자집 잘못들어가면 엄청 짜서 먹기가 힘든데, 간도 한국인에게 맞습니다. 대체로 많은 메뉴가 다 맛있지만, 특별히 저는 Pizza Margarita와 Pizza Ala Vodka가 괜찮았고, 최애는 Pizza Chicken Caesar였습니다. Clam파스타도 맛이 훌륭했는데, 동행했던 다른 분이 그거 먹고 탈이 났다고 하여, 저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뒷마당에 자리가 있는데, 운치있고, 날 좋은 날은 추천할만 합니다. 가격도 .. 2025. 7. 27.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