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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 트렌드 변화 미국에 이민와 살면서 예전과 다른 이민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엄격한 데이타에 기반한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느낌이나 견해가 많이 포함된 부분이 있으니 감안하여, 참고하시는 정도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생계형 이민? 그전에는 말할 것도 없고, 해외여행 자유화(89년)이후 봇물처럼 미국이민이 이어졌지만, 그때는 사실 생계형 이민이 많았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와 경제적 문화적 격차가 컸고요. 이른바 American dream을 가지고 미국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죠. 한국의 노동여건도 안좋았고, 임금격차도 컸고요. 그에 비해 물가는 미국이 지금처럼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습니다. 모든 면에서 미국이 좋았죠. 기회도 많고, 생활수준이나 여건이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2025. 3. 27.
Charlotte's Web 명작중에 명작너무 서사가 아름답고, 아이들에게도 큰 교훈과 감동을 줄만한 책이다. 교육용으로는 너무 농장용어 이런게 많이 나와서 좀 초등학교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도 있음아마존에서는 5세이상으로 나오는데, 5세가 읽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작가가 어린시절 왜소하고, 심약해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동물을 통해서 소외된 존재에 대한 공감, 연대, 사랑을 너무 잘 표현했다.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지만, 어른에게도 결코 가볍지않은...너무 좋아서, 영화로도 있길래 봤는데, 역시 영화는 다소 실망ㅎ Wilbur never forgot Charlotte. Although he loved her children and grandchildren dea.. 2025. 3. 22.
Android Programming with Kotlin for Beginners 1차 코딩클래스에서 사용한 교재인데, 내용이 너무 오래됐다. Jetpack compose는 당연히 아니고, xml도 view binding조차 쓰지 않는다. 2019년에 처음 발행됐으니 그럴만도 함 내용에 비해 설명은 장황하다. 그래서 책이 매우 두꺼움. 무려 660page에 달함.수업도 거의  1년2개월간 진행해서 끝냈다. 방학이 되니 아이들이 다 빠져나가서, 다음에는 여름이나 겨울에 쉬는 텀을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함  아무튼 교재자체가 오래되기도했고, 중요한 기술은 거의 다루지않은 채, 기본적인 기능만 장황하게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별로 추천할만 하지는 않다. 2024. 12. 20.
가든샤브(Garden Shabu) https://maps.app.goo.gl/v6ZHtZ5Mi7g16jb1A Garden Shabu/Hot Pot & Grill · 1 Valley Rd, Little Ferry, NJ 07643 미국★★★★☆ · 핫팟 레스토랑www.google.com  북부뉴저지지역 맛집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가성비 최고! AYCE(All you can eat: 미국에서는 뷔페를 이렇게 보통 부름)이 $36, 근래에 $1 오른 것 같습니다.물론,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니지만, 뭔가 음식을 양껏 먹고 싶을 때 여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미국은 확실히 한국보다는 고기질이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AYCE 식당도 마찬가지죠.  점심에는 메뉴가 그냥 샐러드만 즐기는 것과, 고기만 먹는 것, AYCE 세가지로 나누어지지만, 저.. 2024. 12. 16.
The Beginner's Bible 아이들이 미국처음와서 영어공부 겸 같이 읽은 첫 책...처음에는 이 책도 엄청 힘들어하더니, 한 6개월지나니 익숙해졌던 것 같다.  첫째(10살)는 하루에 한장도 어렵게 소화하면서 나갔고, 둘째(8살)는 하루에 반장씩 나갔다.Audible에 있는 audio clip을 구입하여 병행해서 진행했다.  신구약 합쳐서 총 94챕터로 이루어져있다. 첫째는 1년6개월정도 걸렸던 것 같고, 둘째는 3개월정도 더 걸린 것 같다. (분량을 점점 늘려서 나중에는 하루에 한 챕터씩 진행, 첫째는 두챕터) Amazon에서는 2~6세용 도서로 소개되고 있다.  그림이 좀 깨긴(?) 하는데, 기초적인 성경공부도 되고 유익한 책이었던 것 같다. 2024. 12. 16.
미국 이민정보 까페 개설 미준모에서 강퇴되는 바람에, 미국 이민/생활/여행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까페를 하나 개설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여기서 문의 주셔도 됩니다.  이 까페에 회원가입 후 쪽지주시면 공개가 꺼려지시는 정보에 대한 문의도 가능합니다.     https://cafe.naver.com/iloveusoa I Love US (미국이민/여행) : 네이버 카페미국 이민/여행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까페입니다.cafe.naver.com 2024. 11. 13.
아내를 만나다 후배가 나눈 솔직한 연애담을 보다가 옛생각이 나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아내를 만나서 이 사람이랑 꼭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은 아내의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에 반해서였습니다.  물론, 처음볼때부터 호감은 들었지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은 아내의 뒷모습때문이었습니다. 어려운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의 딸로 아내는 직장을 다니면서 받은 돈을 거의 헌금과 생활비로 냈습니다. 데이트를 하러 나오는 아내의 옷차림은 항상 다소 허름했습니다.  몇번을 만나도 항상 그랬습니다.  나도 사실 패션감각 떨어지고 좋은 옷도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아내의 모습은 그런 나에게도 결코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섯번쯤 만났을 때였을까... 아내는 잠깐 얘기를 나누다가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내.. 2024. 10. 29.
[미국/PA]짐소프(Jim Thorpe) 여행후기 아이들이 어와나(Approved Wrokmen Are Not Ashamed)에서 포코노로 캠프를 가는 바람에,  하루 더 일찍가서 근처에 위치한 짐소프라는 오래된 작은 마을에 들렸습니다. 이 마을의 원래 이름은 먹청크(Mauch Chunk)라는 다소 특이한 이름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짐소프라는 전설적인 운동선수의 기념사업을 그 선수와는 관계도 없는 이 도시에서 시행하면서, 유족들과 협의해서 짐소프를 여기에 묻고 도시 이름까지 바꿔버린 아주 특이한 곳입니다.  1818년에 건립되어, 광산과 철도 사업으로 아주 활기찬 도시였으나, 광산이 문을 1972년에 닫으면서 쇠퇴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1800년대 건물들과 유적들이 남아있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몰리 맥과이어(Molly Maguires) 처형사.. 2024. 10. 28.
[미국/NY]맨하튼 나들이4 - 마담투소 회사에 협력업체 손님이 와서 맨하튼 구경을 시켜줬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커피숍에 들려서 커피한잔을 뽑아서, 센트럴파크를 둘러봤습니다. 옆에있는 빵집 건물이 멋있네요.  센트럴파크를 그 옛날 1800년대에 어떻게 조성할 생각을 했는지, 지금봐도 신기합니다. 가끔 그 당시 맨하튼 사진들 보면 지금하고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도 미국과 우리나라의 역량이 여러부분에서 차이가 나지만, 그 때 우리는 가마타고 갓쓰고 다녔는데, 정말 상상이 안됩니다.  산책을 한후, 그 친구가 러시아 친구라 예약된 러시아 식당으로 갔습니다. 기대가 상당히 컸지만, 제 입맛에는 전혀 안맞았습니다. 특히, 청어회같은게 있었는데, 너무 비려서 정말 뱉고싶었지만 그 친구의 체면을 생각해서 간신히 삼켰습니다ㅠ  식당을 나와서 그냥 헤어지기..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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