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튼은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에게도 갈 때마다 새로움을 줍니다.
누구와 또 어떤 컨셉으로 가느냐? 또 언제가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미국이 정말로 재미없는 동네가 많은데, 맨하튼만큼 역동적인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그렇게 맨하튼을 좋하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방문은 크리스마스시즌에 이루어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하면, 12월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후에도 연말까지는 이 분위기는 쭉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혼자 크리스마스 시즌에 와 본 경험은 있지만, 이번 방문은 가족들과 함께 왔기에 좀 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닌텐도 삽부터 들렸습니다. 여기까지는 좀 기다리기는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다만, 레고샾은 너무 줄이 길어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록펠러트리로 이동했는데... 여기부터는 완전히 비추입니다. 특히, 2살짜리 아이가 있었기에 더더욱 난관이 많았습니다. 저 혼자 왔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았고, 이태원 압사사건이 생각날만큼의 인파였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다 이곳으로 왔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모든 인파가 많은 경찰병력에 의해서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물론, 맨하튼 전체가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록펠러 트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몇블록은 몇걸음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려울 정도였지만, 그 지역을 벗어나자 언제 그랬냐는듯 숨통이 트였고요.
대체 트리하나가 뭐길래 이걸 보려고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는지 이해가 좀 안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Dior건물에 붙어있는 "Carousel of Dreams - by Pietro Ruffo" 라는 전시물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조형물은 매년 설치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전시기간: Nov 21, 2023 - Jan 5, 2024)
아무튼 아이들때문에 조마조마한 마음을 품고, 내년에는 절대 안오리라 다짐을 하며 간신히 인파의 파도를 빠져나와,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헬스키친에 있는 'Seoul'이라는 한식당을 찾았습니다.
주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한식당인데 종업원포함 손님까지 한국인이 저희 가족밖에 없었던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가격 그렇게 비싸지 않고 한끼 식사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스니다. (셀프서빙/팁없음)
이상으로, 크리스마스시즌 맨하튼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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