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놀이공원은 조금 시기상조인 것 같고, 예전에 달라스 출장나왔었을 때 갔던 근처 사파리가 인상적이어서 사파리를 다시 갔습니다.
집에서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적당한 거리입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주말기준 30불, 아이가 25불이고, 2살이하는 무료입니다.
(평일만 5불씩 쌌던것 같은데, 현재는 다 평일가격이네요. 방학때만 비싼 것 같아요. 조금 늦게 갈껄ㅠ)
점심을 마땅히 사먹을 곳이 없을 것 같아, 싸갔는데, 가다보니 바로 입장을 하게되었습니다.
들어가보니 마땅히 먹을 곳이 없네요. 주차장에 차세워놓고 대충 먹었습니다. 왠만하면 표내기전에 휴게공간이 보이던데 거기서 식사를 싸왔으면 해결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Six flag의 놀이기구들이 보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다양한 동물들이 보입니다. 일단, 텍사스 동물원보다는 다양하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다만, 동물들이 잘 접근을 안하네요. 텍사스 동물원은 거의 차창 유리까지 얼굴을 들이대며 먹을 것을 달라는 동물이 많은데요. 몇몇 동물들에게는 먹을 것을 직접 주는게 허용되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사파리는 자기 차를 타고 들어가는게 허용됩니다. 사파리 전용차량도 예약해서 탈수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안해봤습니다.
절반정도는 초식동물들을 쭉 볼수가 있고, 절반이 지나면 육식동물들이 본격적으로 나오는데, 당연히 육식동물들은 우리가 처져있어서 가까이 다가갈 수는 없습니다. 굳이 차에서 볼 필요가 없는 컨셉? 다만 곰은 좀 가까이서 볼 수 있네요. 그건 좋은 것 같습니다.
막내를 위해 잠깐 카시트를 빼서 앞자리로 데려왔는데, 하도 난리를 치는 바람에 나중에 뭘 봤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이 없었습니다. 1살짜리 데리고 다니기 정말 어디든 쉽지 않네요ㅠ
전체 투어는 설명상으로는 1시간 30분 걸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나중에 정신없이 봐서 그런지... 1시간만에 다 보고 나왔네요ㅠ
아무튼, 30불내고 가기엔 좀 아까운 것 같습니다. 25불은 좀 고민되네요. 한 20불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긴하고, 손님이 와서 가고 싶다고 하시면 모를까...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한국에서 오신 손님이 계시면... 자기 차를 타고 보는 사파리는 특이하니, 가자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네, 이상 Six flag safari 관람 후기를 마칩니다.
'미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NJ]샌디 훅(Sandy Hook) 방문기 (1) | 2023.09.25 |
---|---|
[미국/NJ]뉴저지 해수욕장 탐방(Avon beach / Ocean grove beach) (2) | 2023.09.15 |
[미국/NJ]듀크팜(Duke Farms) 방문기 (2) | 2023.08.29 |
[미국/OH]Refusee Mission Trip 후기 (0) | 2023.08.22 |
[미국/NY]맨하튼 나들이3 - 버스투어 (0) | 2023.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