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부활절 봄방학을 맞아서, 어디를 보낼까 고민하다가 원래 스포츠캠프 오전9시에서 12시까지 3시간짜리(인당 200불) 보내려고 했는데, 그게 정원미달로 취소되는 바람에.. 찾다찾다 날짜맞는 곳이 한군데 있길래 무조건 예약했습니다.
보통 부활절 봄방학을 부활절 그 다음주에 하는데, 여기 학교는 그전주에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날짜 맞는 프로그램 찾기가 어려웠네요.
YM** Spring Camp인데 Super hero academy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차로 15분정도) New Milford branch에서 진행됐습니다.
아무튼 인당 $310에 5일간, 오전 7시45분에서 6시15분까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다들 이정도면 가성비가 괜찮다 하더라구요. 저도 좀 출혈(?)이 컸지만, 저 정도 시간을 책임져준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봤습니다.
프로그램은 슈퍼히어로라는 컨셉인데, 5일동안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이 기본적으로 같았습니다.
다만, 액티비티 내용은 매일 조금씩 변화를 주는데, 거의 매일 가면하고 망또는 하나씩 집으로 가져오더라구요ㅎ
그런데, 아이들은 첫날 너무 길어서 지루했다고 투덜대더니, 둘째날부터는 비교적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제가 같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프로그램 내용은 모르지만, 아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기, Quiz, 스낵먹기, 이어달리기, 가면만들기, 망토만들기, 피구, 보드게임, 레고, 스트레칭, 빙고, 영화보기, 가위바위보게임 등등
아이들은 특별히 영화가 재밌었다고 하네요ㅎ
몇가지 추가사항은 점심은 직접 준비해야가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간식을 좀 듬뿍 주는 것 같습니다. (Sundae 포함)
브랜치마다 프로그램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항상 들어가는 문은 닫혀있고, 인터폰을 누르면 문을 열어줍니다.
들어갈 때는 아이만 넘겨주면 되지만, 아이를 찾을 때는 태블릿과 종이 두군데에 모두 싸인을 해야합니다.
Drop off / Pick up시간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원할 때 Drop off하고 Pick up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어떤 조건이 맞을 경우 무료로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시도해보진 못했습니다.
시작하고 1시간동안, 혹은 끝나기 전 1시간은 좀 자유로운 편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성비가 괜찮기때문에 저는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물론, 같은 프로그램을 또 이용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Y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Summer season에 Sleep away 프로그램도 있고요.
이상으로 YM** Spring camp 이용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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