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큰 나라여서 그런지, 마트 종류도 다양합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정도를 꼽을 수 있겠지만, 미국은 정말 많은 종류의 마트가 있고, 각 마트마다 특색도 다양합니다.
물가도 최근들어 너무 올라, 외식도 어렵고.. 결국 마트에서 장보는게 그만큼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값싸게 배송해주는 쿠팡같은 시스템도 없고요. 배송비가 ㅎㄷㄷ하기때문에, 배송은 엄두내기 어렵고 마트를 가야합니다.
마트도 전국체인 마트가 있고, 주마다 특색있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이 내용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를 중심으로 기술한 내용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추가기술할 점은 미국 그로서리마트는 우리나라 마트와 달리 정말 식품위주로 판매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마트에서 별의 별거 다팝니다. 그런데 미국은 그렇지않으니 유의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1. 코스ㅌㅋ
사실상 가장 중요한 마트인데요. 왜냐하면, 대량구매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육류에서는 다른 마트와 가성비면에서 비교불가입니다.
일단 코마트의 미국내 이미지가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마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사람들은 코마트 제품은 믿고 산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리턴 policy도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아무튼, 다른 제품도 가성비가 좋지만 특히 육류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점을 인지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마트와 달리 연회비가 있는데, Executive회원의 경우 $120이고, 골드는 $60입니다. Executive회원의 경우만 2%가 적립되니, 1년에 $3000 이상 여기서 쓰는 사람은 Executive가 이익이겠죠?
2. Shopr***
이 부근에서는 가장 저렴한 Grocery mart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Ald*에 비해서 가성비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닥 장점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너무 서민적인(?) 분위기가 강해서 그렇게 썩 오래 머물고 싶은 느낌이 드는 곳은 아닙니다. 물론 제가 모든 매장을 다 가본 건 아니지만, 제가 주로 갔던 펠팍에 있는 매장은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이프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자주 안가게 됩니다.
그런데, 고기품목을 본다면, 1인가정이어서 코마트 같이 대량으로 살 필요가 없는 경우, 여기가 가성비가 가장 좋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3. Acm*
상당히 깔끔하고 잘 꾸며져있지만, 가성비가 좋지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일단 위치가 좋습니다. 좋은 상권에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접근성이 좋다는 얘기죠. (당연히 임대료가 많이 나갈 듯)
가성비가 좋지않다보니 자주가지는 않지만, 또 위치가 좋다보니 급할 때는 소량으로 가끔 사게 되는 곳 같습니다.
깔끔한 분위기라 오래 머물고 싶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4. Ald*
그 유명한 독일의 체인점이죠.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제일 맘에 드는 곳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점원이 거의 없는 시스템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성비가 잘 나오는 듯)
안타깝게도 매장이 많지않아, 좀 거리의 압박(?)은 있지만 저는 가장 선호하는 곳입니다.
제품의 질도 나쁘지 않고, Grocery외에 문구류도 취급하는 우리나라 마트같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서민적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5. Hma**
가장 유명한 전미에 체인망을 가진 한인마트죠.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깔끔한 분위기고, 무엇보다 한국식품이 다양하고, 생물(생선)류도 외국마트와 달리 여기서는 취급하기 때문에 메릿이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면, 1달러당 1포인트 적립이 되고, 1000포인트가 모이면, $10를 장보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값은 비싸지만, 집에서 제일 가까워 어쩔 수 없이 자주갑니다.
대량으로는 안사고, 꼭 필요한것만 조금씩...
6. Hann** chain
이 동네는 또 하나의 한인마트가 있는데요.
H보다는 서민적인 느낌입니다. 다만 더 가격은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있는 관계로 잘 안가게 되는데요.
만일 맘먹고 한국식품을 많이 구입할 때면 이곳을 가게 됩니다.
여기의 장점은 과일/채소/반찬이라고 하는데요.
그냥 전체적으로 H보다는 다소 저렴한 한인마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소정의 포인트도 적립이 됩니다.
7. Whol*f***
Grocery마켓의 최상위레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거의 모든 제품이 유기농으로 되어있고, 가격은 당연히 매우 비쌉니다.
물건도 좋고, 매장도 매우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가격부담이 있어서 자주 안가게 되지만, 가끔 지나가다가 몇번 들리긴 합니다.
맛있는 간식거리도 많고요.
아마존이 인수한 이후 그래도 가격이 많이 착해졌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아무튼 저같은 서민은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8. Trad**J**'s
보급형(?) W푸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도 유기농을 위주로 판매하는데..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종업원들이 일단 매우 젊고 많습니다.
인건비가 꽤 비쌀텐데, 거기다 유기농?
근데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왠만한 한인마트보다 쌉니다.
안갈 이유가?
물론, 저는 더 저렴한 A마트를 더 좋아하지만, 아내는 여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코마트와 더불어 가장 자주가는 곳입니다.
대량은 코마트 소량은 여기
9. Wa*ma**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가 망하고 철수한 곳이죠.
그러나, 그런 이미지와 달리.. 많은 변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없는게 없습니다.
우리나라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와 가장 흡사한 컨셉
옷/가전/생필품/Grocery... 없는게 없습니다.
가격도 훌륭하고요.
특히, 옷과 문구류가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구류는 Staples가 전문점인데, 너무 비쌉니다.
아마존이 아니라면 여기가 좋습니다.
매장 깔끔하고 오래 있고 싶은 느낌있습니다ㅎ
10. Foo*ba**
마지막으로, 남미사람들이 많이 가는 식품점인데요.
근데, 대표는 한국인이라더군요.
그래서인지 한국인들이 많이 근무하고, 한국식품도 한국마켓들만큼 다양하게 많습니다.
다만, 가성비는 H수준으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매장의 규모가 상당히 큰편이라, 한국식품포함 다양한 나라의 식품을 한꺼번에 사고 싶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사실상 잘 안가게 됩니다.
고기류에 경쟁력이 있고, 가끔 파격세일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식품마트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 덧붙임 - A마트와 T마트와의 관계
A마트를 T마트가 인수했다, 아니면 T마트를 A마트가 인수했다... 설이 많은데요.
정확히는 A마트의 역사를 알아야합니다.
A마트는 원래 형제가 같이 운영하는 독일의 가장 큰 마켓(지금은 유럽에서 가장큰)이었는데, 담배판매 문제로 두 형제가 갈라서게 됩니다. (형은 팔지 않기를 원했고, 동생은 팔기를 원했음)
형은 남부A마트를 맡고, 동생은 북부A마트를 맡게되죠.
동생이 미국에 진출한 마트가 T마트이고, 미국의 A마트는 형이 진출한 마트입니다.
이 두 형제는 은퇴이후에도 독일 최고부자 1.2위를 유지했고, 세계 10대부자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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