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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NY]맨하튼 나들이2 - 자연사박물관

by prelude618 2023. 4. 19.

지인의 가정, 그리고 한국에서 놀러온 지인의 언니가정과 함께 3가정이 자연사 박물관에 갔습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예고되어있어, 박물관이 적절하다고 봤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박물관에만 있기는 아까운 날씨였습니다.
 



몇달전에 매트로폴리탄 박물관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줄이 기네요.
여기는 아무래도 아이들도 좋아하다보니 사람이 항상 많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매트로폴리탄은 뉴욕주민만(뉴저지학생도) 공짜인데, 여기는 뉴저지주민도 공짜네요.
물론, 약간의 기부를 자율적으로 받습니다. 저는 양심상 $5를 기부(?) 했습니다. 

물론, 공짜여도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가서 미리 티켓을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줄이 길었지만, 줄은 금방 줄어들었고, 예약한 손님들은 금세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매트로폴리탄 박물관보다는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지하1층부터 4층까지의 구조로 되어있고, 지하1층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아내는 정글을 실감나게 재현해놓은 전시관을 좋아하네요. 저는 딱히 감흥이 크진 않았는데, 아내는 이 박물관을 참 맘에들어 했습니다.
 


저는 사실 매트로폴리탄이 더 끌리네요. 물론 아내도 매트로폴리탄을 가면 더 좋다고 할 수도 있겠죠.

다만 아이들을 생각하다면 여기가 더 메릿이 있습니다. 


지인일행은 늦게 도착해서 같이 바로 점심을 나가서 먹었습니다. 
지하1층 카페테리아도 가격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하나당 $5에서 $10정도...

그런데, 너무 붐비기도 하고, 밖에 날도 좋아서 나가서 푸드트럭에서 한끼를 떼웠는데요.
정말 비추입니다. 
 



맛이 정말 없고, 햄버거 2개, 핫도그 2개, 음료 2개, 츄러스 1개, 소스에 버무려진 감자튀김 1개를 시켰는데...
가격도 $54나 나왔습니다. 물론, 미국 물가를 생가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음식의 질을 따져보면 정말 다시는 먹고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전세계 여러나라의 수많은 박물관 앞에서 푸드트럭 음식을 많이 먹었지만, 최악이었습니다. 
그나마, 양념감자튀김이 먹을만...


점심을 먹고, 일행과 함께 같이 관람을 했습니다.
일행들은 엄청 꼼꼼히 보더라고요.

저는 휙휙 빨리빨리 보는 편인데... (그래서 아내가 불만이 많습니다.)

그렇게 대충 지하1층부터 4층까지 다보고...
마지막 보석관을 끝으로 관람을 마쳤습니다. 



아이들 축구연습때문에 아쉽게도 3시에 나와야했습니다.

주차를 맨하탄 거리도 거닐겸 1 mile 정도 도보로 떨어진 곳에 했는데요.
(물론 가격도 많이 착했습니다.)

아뿔사, 주차장이 주변에 많아 맞은편 주자장에 잘못한 것이었습니다. 
(맨하탄에서 이 부분을 조심해야한다고 하네요.)



ParkW***에서 $29(미니밴 $10추가)로 12시간 예약했는데, 그냥 날렸습니다. 
여기는 주차시작 시간이 지나면 아예 취소가 안됩니다ㅠ

할인도 안될텐데 얼마나 나왔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눈물을 머금고 물어봤더니..

$50... Oh my...  그러나, 다행히 제가 잘못들은 거였네요.
$15였습니다... 허 이런 ParkW보다 싸네??? 
불행중 다행이었습니다.

아무튼, 주차할 때 꼭 주차장위치 꼼꼼히 확인하셔야합니다. 

이상 맨하탄 나들이 2편 자연사박물관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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