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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NJ]Bergen County Zoo 방문기

by prelude618 2023. 3. 27.

 

제가 사는 곳에서 한 15분정도 가면 찾을 수 있는 작은 동물원입니다. 
지인분께서 추천해서 갔은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큰 놀이터가 근처에 두개가 있고, 너른 잔디밭이 많이 있습니다. 

규모있는 테니스장도 있는데, 잠정폐쇄네요. 

 



이 전체 공원의 이름이 Van Saun County Park인 것 같습니다.


동물원이 여름에는 요금을 받는다는 것 같은데, 아무튼 제가 갈 때는 받지 않았습니다. 
Open hour는 10am에서 4:40pm까지이고, 마지막 입장은 4시까지입니다. 

3월12일부터 개장했는데, 유료꼬마기차는 4월5일부터 운행한다고 되어있네요. 

 



돈내고 들어가라고 한다면, 사실 갸우뚱하겠지만, 공짜로 저 정도 규모의 동물원을 개방한다는 것이,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어려운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미국은 물가가 가히 살인적(?)이다 보니 우리나라처럼 주말마다 유료 놀이공원을 놀러가는 것은 엄두를 낼 수가 없습니다. 외식도 맘먹고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니깐요. 그래서, 이런 무료 공원/동물원/도서관 등이 많이 있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있고, 기억에 남는 것은, Mountain Lion, 당나귀, 그리고, 설치류의 귀여운 동물이네요. (이름은 기억이 잘...)

 



거대한 독수리가 이 동물원에서 유명하다는 데 저는 못본 것 같습니다. 
워낙 아이들이 나가서 축구나 하자고 보채는 바람에 찬찬히 보지를 못했습니다ㅠ 


작은 Souvenior shop도 갖추고 있고, 안에서 빙과류도 판매하네요. 
근처에 너른 잔디밭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과 연을 날린다든지 공놀이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물원입구쪽 주차장은 매우 혼잡해서, 우리나라 공원의 주차장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안쪽에 주차장은 충분히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가까운 동네공원인지라 날이 좋고, 시간이 날때면 한번씩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Bergen County Zoo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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