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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n생활

[미국]학교입학

by prelude618 2023. 1. 16.

이민오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아이들 교육때문이겠죠. 그런 연유로 아이들학교 입학에 대해서 잘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은 이민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은 Internationl school을 보낼 필요없이, 무료 공교육으로 영어중심의 교육을 시킬 수 있기때문에, 그런 면에서 장점이 크다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이민오기 위해 날씨와 같은 측면에서 서부를 주로 선호하는데요. 아무래도 교육쪽은 동부가 중심이고, 동부공교육이 더 낫다는 말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사립학교는 예외)


1. 학교선정

학교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집이 선택되면 학교는 자동으로 선택되죠. 따라서, 학교를 먼저 마음속으로 정하고 근방에 집을 선택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 학교에 가까운 집에 살아야 그 학교가 선택됩니다. 

일단, Great SCHOOLS.org ( https://www.greatschools.org/ )에서 학교의 기본적인 평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7점이상으로만 고려대상으로 했는데요, 적어도 9점이상은 되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다만, 여기 점수도 논란이 많습니다. 절대적으로 볼만한 부분은 아니지만, 적어도 너무 낮지 않은 곳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게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여기서, 또 중요시 봐야할 것이 인종비율인데요. 아무래도 백인비율이 높은 곳이나, 혹은 아시안비율이 높은 곳으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Approach라 할 수 있습니다. 히스패닉과 흑인은 아무래도 좀 한국부모들의 경우는 선호하지 않는 인종으로 보입니다. 영어를 빡쎄게(?) 배워보겠다는 분들은 백인비율이 높은 곳으로 보내고, 아무래도 아이들의 적응을 생각한다면 아시안계가 많은 쪽으로 보내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아시안계의 비율이 많은 학교의 경우는 한국말이 가능한 교직원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의사소통이 좀 편한 측면이 있고, 주변집값은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백인부촌의 경우는 상당히 비싸지만, 또 백인들도 꼭 비싼 동네만 사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백인이 많이 사는 싼 동네는 도심에서 먼 경향이....) 또한, 여러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은 아시안비율이 너무 낮으면 불링을 당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30%내외)는 되는 곳을 추천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2. 준비사항 

집계약을 마친 후에 선정된 학교와 컨택이 가능합니다. 내집에서 갈 수 있는 학교는 보통 리얼터가 알려주기도 하고, 질로우 사이트에도 정보가 나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각 카운티 교육청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학교가 확인이 되었으면 먼저 입학담당자를 찾아서 메일 혹은 전화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해야합니다. 여기서의 준비사항은 제가 살고있는 뉴저지/버겐카운티 지역의 초등학교에 관한 내용이니, 주마다 혹은 디스트릭트마다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점 참고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출생증명서 / 여권 / 비자

출생증명서는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원본과 영문번역본을 준비해가야합니다. 그외에 여권사본과 유효한 비자사본을 제출해야합니다. 


(2) 집계약서 

집주소가 나와있는 집 계약서를 제출해야합니다. 

 




(3) 3개의 거주 증명 

전기/가스/수도 명세서, 카드/은행 statement, 전화세 bill, 차량등록증, delivery label 등등... 보호자 이름과 주소와 날짜가 명시된 거주 증명 3가지가 필요합니다. 

 




(4) 재학증명서

이민 전 학교의 재학증명서 영문 본을 제출해야합니다.  

 



 
(5) 그외 학교에서 요구하는 문서

Proof of Residence, Transcript Request, Home language survey(온라인)
이상 문서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문서에 내용을 채워서 보내주면 됩니다. 

 



3. Physical Packet & Mantoux Skin Test

이것도 준비사항중에 하나지만, 내용이 많아서 따로 뺐습니다. 

이게 사실 제일 까다로운 절차입니다. 미국의사에게 신체검사를 받아야한다는 내용인데요. 미국의사에게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 신분증, 학교에서 보낸 physical Packet서류, 그리고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합니다. 1시간 이상 걸리는 절차입니다. 이 절차를 통해서 미국의사로부터 건강상 문제가 없고, 모든 필수접종을 마쳤다는 sign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Mantoux Skin Test는 결핵검사인데, 피부에 주사를 찔러 부풀어오르는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라고 합니다. 혈액검사로도 대체가 가능합니다. 만일 6개월이내에 결핵피검사를 받았다면 이 검사는 skip할 수 있습니다. 보통 영주권자는 출국 6개월전에 결핵혈액 검사를 받게 되기 때문에 이 검사는 스킵될 수 있습니다. 학교담당자는 잘 모르고 무조건 요청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설명을 하고, 아이들이 또 검사를 받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필수접종

필수접종으로 맞아야할 예방접종이 많습니다. 만일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의사 검사시에 추가접종이 이뤄질 것입니다. 저는 의료보험증이 아직 안나와서 현금으로 지불했는데요. 인당 $150이 나왔습니다. 접종이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비용부담은 더 커질 것입니다. 참고바랍니다. 필수접종 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5. 준비물

위에 모든 사항이 완료되면, 학교에서 입학날짜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준비물도 알려주는데요. 준비물에 대한 상세내용도 아래 첨부된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3학년과 1학년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니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또 하나의 준비물이 도시락입니다. 학교급식수준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부모들이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이 부분도 고려해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입학

입학날짜가 오면 이제 아이들을 drop off / pick up 해야합니다. 첫날은 물론 부모가 내려서 선생님한테 인사하고 아이를 인계해줄 필요가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아이를 차에서 내려주고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하교는 부모가 차에서 내려서 선생님으로부터 매일 인사를 하고 아이를 인수받아야하는데, 하교시간에 차가 너무 많아 상당히 복잡합니다. 다행히 저같은 경우는 학교가 가까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문제가 안되는데, 차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거리인 경우는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려를 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아이들 학교입학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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