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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근교여행7

[미국/NJ]샌디 훅(Sandy Hook) 방문기 뉴저지의 긴 해변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바늘처럼 삐죽튀어나온 곳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이 샌디훅입니다. 네덜란드어에서 따온 말이라고 하는데, 번역하면 성스러운 침(?)입니다. 침은 바로 입에서 나오는 그 침을 말합니다. 진짜 모양을 보니 누가 침뱉어 놓은 모양같기도 합니다. 여기가 무슨 보호구역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차량 입장료 $20을 받았습니다. 다른 곳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서 별 기대없이 간 곳이었는데, $20까지 받으니,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양쪽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해변이 많이 있고요. 분위기도 매우 고즈넉하면서도, 붐비지않고, 아름답습니다. (누드비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할 필요.. 2023. 9. 25.
[미국/NJ]뉴저지 해수욕장 탐방(Avon beach / Ocean grove beach) 뉴저지는 동해안을 따라 거의 2/3가량이 해변으로 덮혀있습니다. 그 해변을 따라 정말 엄청 Luxury한 집들이 즐비한데요. 이번에는 그 중에 Avon beach와 Ocean grove beach 두 군데를 다녀온 후기를 적습니다. Ocean grove beach는 이미 1800년도부터 유명한 beach여서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었습니다. Avon beach의 경우는 1900년을 전후로 담배회사에서 투자를 해서 새롭게 조성한 해변 관광지로, avon이라는 이름은 초기에 그린란드로부터 이주한 이주민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남쪽은 강, 북쪽은 호수, 동쪽은 바다로 둘러쌓인 매우 특이한 사각형의 동네입니다. 지인이 뉴저지해변에서 여기가 놀기 좋다고 해서 갔는데, 여름에 가서 그런지 .. 2023. 9. 15.
[미국/NJ]Six flags 사파리 관람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놀이공원은 조금 시기상조인 것 같고, 예전에 달라스 출장나왔었을 때 갔던 근처 사파리가 인상적이어서 사파리를 다시 갔습니다. 집에서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적당한 거리입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주말기준 30불, 아이가 25불이고, 2살이하는 무료입니다. (평일만 5불씩 쌌던것 같은데, 현재는 다 평일가격이네요. 방학때만 비싼 것 같아요. 조금 늦게 갈껄ㅠ) 점심을 마땅히 사먹을 곳이 없을 것 같아, 싸갔는데, 가다보니 바로 입장을 하게되었습니다. 들어가보니 마땅히 먹을 곳이 없네요. 주차장에 차세워놓고 대충 먹었습니다. 왠만하면 표내기전에 휴게공간이 보이던데 거기서 식사를 싸왔으면 해결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Six.. 2023. 9. 6.
[미국/NJ]듀크팜(Duke Farms) 방문기 제가 사는 곳에서 한시간정도 남서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잘 꾸며진 농장입니다. 원래는 에너지회사를 설립한 갑부가 자신이 자랐던 노스캐롤라이나 농장을 그리워하며 비슷하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1893년) 그 농장을 아버지가 죽은 후 딸이 물려받아 예쁘게 꾸며놓고, 1964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장했다고하는데요. 그 이후로 딸도 1993년 사망하고, 그 이후 딸이 세운 재단이 환경단체로 변모되고, 딸의 개인적 취향에 따라 꾸며졌던 농장을 환경친화적으로 완전히 remodeling해서 2012년에 다시 재개장 한 것이 지금의 듀크팜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Boldt성 관람 후기에도 썼지만, 미국에는 이런 시설들이 많네요. 부유한 가문에서 대대로 사유지로 쓰다가, 공공기관으로 넘어가고 관광지로 탈바꿈되는... 듀크.. 2023. 8. 29.
[미국/NJ]프린스턴대학 탐방기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하루 휴가와 붙여서 NorthLanz를 들려서 프린스턴대학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고, NorthLanz에서는 30~40분 걸렸습니다.  보통 때는 주차가 어렵다고 했는데, 방학이어서 그런지 졸업식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Trinity Church근처의 방문객 무료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프린스턴대학은 알려진 바와 같이 미북동부 Ivy league 8대명문중에 하나이고, 그 중 1부리그(?)에 속합니다... 2023. 6. 16.
[미국/NJ]NorthLandz 방문 아이들이 Snowday(눈을 대비해서 쉬는 날을 잡아놨다가 안쉴경우 학기말에 쉬게 됨) 2일을 받아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집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는 NorthLandz를 방문했습니다. 레고랜드를 갈까 하다가 가격이 부담되서 이쪽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Flemington이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기차 미니어처 박물관입니다. 실제 기차도 운행하는데, 아쉽게도 메모리얼 데이여서 그런지 운행을 안해 못탔네요. 입장료는 어른은 $36고, 아이들과 노인은 $33입니다. 별차이가 없죠? 막내는 아직 두살이 안되서 공짜고, 아이둘과 어른둘이 가니 만만치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후회되지않을만큼 정말 잘 만들어놨습니다. Souvenir shop도 잘 꾸며놨네요ㅎ 미국특유의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지만, (일본같은 곳에서.. 2023. 6. 8.
[미국/NY]Bear Mountain 여행 제가 살고 있는 포틀리에서 차로 30분에서 1시간정도의 거리에 있는 베어 마운틴 주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지인 가족과 함께 갔는데, 사실 우리나라로 말하면 동네 뒷산 수준의 작은 산인데, 산이 워낙 없는 미국에서는 이런 산도 신기한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11월말에 가서 사실 볼게 별로 없었는데, 나름 호수도 있고, 경관도 좋은 것 같아서, 봄가을에 오면 상당히 또 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차료 $10를 받더군요. (예전에는 안받았다고 하던데.... ) 아무튼,일단 주차를 하고 벤치를 잡아서 싸온 김밥을 같이 먹었죠. 그리고, 호수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물이 참 사진처럼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시근교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죠? 베어마운틴에 이..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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