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동부여행2 [미국/NJ]샌디 훅(Sandy Hook) 방문기 뉴저지의 긴 해변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바늘처럼 삐죽튀어나온 곳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이 샌디훅입니다. 네덜란드어에서 따온 말이라고 하는데, 번역하면 성스러운 침(?)입니다. 침은 바로 입에서 나오는 그 침을 말합니다. 진짜 모양을 보니 누가 침뱉어 놓은 모양같기도 합니다. 여기가 무슨 보호구역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차량 입장료 $20을 받았습니다. 다른 곳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서 별 기대없이 간 곳이었는데, $20까지 받으니,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양쪽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해변이 많이 있고요. 분위기도 매우 고즈넉하면서도, 붐비지않고, 아름답습니다. (누드비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할 필요.. 2023. 9. 25. [미국/NY]핑거레이크 여행2 (왓킨스 글렌) 핑거레이크는 미동북부 오대호 아래 손가락으로 긁어놓은 듯한 호수가 11개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의 기원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아무튼 오대호의 하나인 온타리오 호수아래로 길게 펼쳐진 이 호수들 부근의 자연경관은 너무나 수려해서, 미국의 알프스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 지형은 빙하가 만든 지형입니다. 전날 로버트 트레만 파크와 타개녹폭포를 관람하고, 호텔에서 하루 숙박후 아침에 핑거레이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왓킨스 글렌(Watkins Glen) 주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왓킨스 글렌은 11개의 핑거레이크 중에 가장 큰 호수인 세네카(Seneca) 호수 남부 끝자락에 있습니다. 왓킨스 글렌 트랙킹 코스는 아래 지도에서 보다시피 아래쪽에서 올라가는 방법과 위에서 내려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를 위에.. 2023. 7.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