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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외여행

[캐나다]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by prelude618 2023. 7. 4.

제가 사는 집에서 9시쯤 출발했습니다. 정확히 6시간 30분이 찍히더군요. 혼자 다 운전할 자신은 없었고, 일행 한명과 번갈아가면서 했습니다. 가다가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계속 운전했는데요. 중간에 주유한번 한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달렸습니다. 

 



캐나다 국경을 지날 때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까 걱정했는데요. 월요일어서 그런지 한산했고, 출입국직원도 친절하게 통과시켜줬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면서 놓친 중요한 부분 하나가 주변에 주차걱정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라 무료주차는 없고, 캐나다 관광청과 연결된 Honk라는 앱을 하나 깔아서, 거기서 주차예약을 했는데, 그 앱은 절대로 까시지 말길 바랍니다. 제대로된 주소도 안나오고 그냥 10CAD 날렸습니다. 

그냥 Skylon tower쪽에 주차장이 매우 많은데요. 거기가 접근성이나 가격면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Tower주차장은 15CAD고, 옆에는 10CAD 종일권도 있습니다. 다만, 현금만 되더군요. (10USD도 받음. 손해죠?)

근처 호텔에 숙박하고 주차료를 아끼는 것하고 잘 따져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좀 싼 먼 호텔에 댔는데요. 주차가 유료라는 것을 생각 못했네요. 근데, 호텔투숙객도 주차비가 별도라는 얘기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오후 5시쯤 도착했고요. 주차장때문에 헤매고 어쩌고 하다보니 6시정도 다 된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해가 길어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야경이 좋다고 해서, 일단 근처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역시나... 미국/캐나다에서 음식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물론, 비싼 음식은 맛있겠죠ㅠ)

CAD라 좀 가격이 싸네요, 확실히 미국보다... 같은 달러라도... 

 



두가지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미국에서 알뜰폰 사업자 Visi***을 사용하는데요. 캐나다가면 로밍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전혀 동작을 안했습니다. 구글지도도 처음에 위치잡을 때는 데이터가 붙어야하더라구요. 미리 지도를 받아놓으면 안붙어도 된다고 하던데... 그렇게 안해서인지 그것때문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연락해서 따지니, 뭔가 조치를 취했다고 다음부터는 될꺼라 하는데... 확인할 길이....)

그리고, 제가 B** Visa카드를 사용하는데, 결제할때마다 수수료가 3%씩 붙더군요. Capital *** 카드를 만들면 국제결제 수수료가 없다던데, 아직 크레딧이 부족해서인지 신청이 안되더라구요. 다음 해외여행때는 무조건 만들어서 가야할 것 같습니다. 

(B** 에도 연회비 없는 Travel카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걸로 돌아와서 신청은 따로 했습니다.)


아무튼 저녁을 먹고 다시 내려와 야경을 봤습니다. 계속해서 조명색깔이 바뀌며 두개의 폭포(호스슈/아메리칸)를 비취는 모습이 절경이었습니다. 밤 10시가 되니 불꽃놀이도 아메리칸 폭포쪽에서 진행하더군요. 길을 통제하길래 왜 그런가 했습니다. 불꽃놀이는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시시했지만, 그래도 워낙 백그라운드가 좋으니 볼만 했습니다. 

 



불꽃놀이까지 보고 폭포에서 30분정도 떨어진 호텔에서 투숙했습니다. 


둘째날에는 11시30분에 보트투어가 예약되어 있는 관계로, 10시반쯤에 호텔에서 나와서 30분정도 일찍 도착했고, 역시 보트투어도 주자를 제공하지않아, 어제 봐뒀던 Skylon근처의 현금 10달러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도보로 보트투어쪽으로 이동했구요. 투어보트에 탑승했습니다. 날이 괜찮았는데, 배를 타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차피 폭포쪽으로 가면 엄청난 물보라를 맞기때문에 크게 관계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보는 것과 또 내려와 보는 것은 확실히 경관이 다르네요. 보트투어는 꼭 해볼만 합니다. (어른 : 32CAD, 아이들 22CAD, 영아 무료) 가까이 가니 아예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물이 튀어오네요. 고개를 반대로 돌리니 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트투어를 마치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한 30분은 비가 멎기를 기다렸다가, 다음 여행지인 토론토로 출발했습니다. 


이상으로 나이아가라 여행기를 마칩니다. 



덧붙임) 토론토는 잠깐 들려서 점심만 먹고 다음 여행지로 갔습니다.
토론토 사진도 몇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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