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미국/NJ]뉴왁박물관 방문후기

prelude618 2025. 6. 15. 14:34

뉴왁리버티 공항이 근처에 있는 뉴왁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뉴왁공항은 뉴저지 시민들에게는 접근성 면에서, JFK나 라과디아 공항에비해서 매우 편리합니다. 게다가 최근 에어프리미어까지 취항을 해서 이제 더 자주 이용하게 되는 공항이 되었죠.

 

다만, 뉴왁이라는 도시는 주거지로서는 그리 추천받는 지역은 아닙니다. 뉴저지에서도 손꼽히는 치안이 안좋은 지역중 하나입니다. 아마존의 자회사중 하나인 Audible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뉴왁이라는 도시에 있는, 그래도 뉴저지를 대표하는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규모면에서도 뉴저지에서는 가장 큰 박물관입니다. 물론, Met나 Moma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1909년에 건립된 이 박물관은, 계속 규모를 키워가며 장소를 옮기다가, 1930년대에 현재의 건물로 이사를 왔습니다. 건물 자체는 1884년에 지어졌고, 맥주공장을 운영하는 부호의 개인저택이었다가, 뉴왁뮤지엄이 이 집을 사서 리노베이션을 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700년대부터 학교부지로 사용되었던 곳에 일부이기도 합니다. 

 

뉴왁이라는 도시는 상당히 오래된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 도시에는 많은 인종차별적인 만행들이 벌어졌었고, 그런 문제들을 다룬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대단한 작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적한 곳에, 고풍스러운 건물과 예쁜 뒷마당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가족끼리 한두번쯤 가 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작지만 한국관도 있습니다. 

 

 

주차는 뒷편에 공용주차장이 있고, 앱을 통해 주차비를 지불하면 됩니다. 

 

입장료는 어른 $10인데, 저는 도서관 뮤지엄패스를 통해 공짜로 다녀온 것 같은데, 이제는 사라졌네요. 

(하지만 대신 Met가 들어왔네요ㅎ)

 

 

아무튼, 이상으로 간략하게 뉴왁박물관(Newark Museum of Art)의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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